‘구리구리’ 양동근이 한가인을 파트너로 3년 6개월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양동근과 한가인은 다음달 22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Dr.깽’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양동근은 극중 폭력 조직 중간 보스로 검찰의 폭력조직 일망타진에 협조해 쫓기는 신세가 되는 인물 ‘강달고’ 역.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 온 달고는 가짜 의사 행세를 하며 진짜 의사 김유나(한가인)를 만나게 된다. 이후 한가인과 언밸런스한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동근은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드라마에서 부산 사투리 도전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 출연 당시 부산에 머물며 극진 가라데를 배우기도 한 양동근은 일찌감치 부산 사투리 연습에 매진해 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시은, 오광록, 김태욱, 김학철 등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이번 드라마의 볼거리 중 하나다.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조연전문 배우 오광락은 몰락한 병원의 원장 봉은탁 역으로 첫 미니시리즈에 출연한다.
‘Dr.깽’은 21일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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