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늑대’ 촬영 중 스턴트 차량에 치여 입원 중인 에릭(문정혁)의 허리디스크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3주째 입원 치료 중인 에릭은 6일 재검진을 받은 결과, 기존 진단에 4주가 더해진 총 8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에릭의 소속사인 굿이엠지는 “허리 3,4,5번 요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아 회복을 위해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 있었으나 통증이 계속되어 재검을 받았다”며 “그 결과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의 완화가 없어 추가로 4주간의 치료와 안정이 요구된다는 것이 의료진의 판단이다”고 전했다.
또한 “후유증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목과 어깨에 대해서도 MRI촬영을 시행했고 다음 주 초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릭은 오른 발목의 인대손상 및 선상 골절로 앞으로 일주일은 더 깁스를 해야 하며, 이후 2∼3주 동안 재활 치료를 한 뒤 수술 혹은 추가 치료 여부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굿이엠지는 “아직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지만 치료와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 중이다”며 “‘늑대’의 향후 촬영 일정에 대해서도 제작진과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