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예술분야의 창작의욕 고취 및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마련한 올해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보다 41건이 증가된 224건을 접수받았다.
재단은 올해 10억5천400만원을 들여 연극·무용·음악·국악 4개 분야를 지원하고 이달중 분야별 심사와 인터뷰를 거친 후 심사 결과를 28일 홈페이지(kcf.or.kr) 및 개별 통보한다.
분야별로는 연극이 78건으로 가장 많고 음악 51건, 무용 50건, 국악 45건 등의 순이다. 신청단체 지역은 경기도가 168건으로 75%이고 타지역이 25%(56건)을 차지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르별 지원건수와 지원금액, 사업비 총액 등의 가중치 등이 반영돼 장르별 예산이 책정된다.
지난해처럼 전수 인터뷰가 아닌 지원가능 단체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실시한다. 특히 선정된 단체가 포기할 경우, 선정 후 1개월 이내 포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차기 지원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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