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연주단체와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교향악단이 만났다.
화성시를 음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수십회 연주회를 펼쳤던 금관앙상블 ‘마르스’ <왼쪽> 와 지난 2004년 12월 창단한 화성시청소년교향악단(지휘자 윤왕로)이 의기투합했다. 왼쪽>
오는 3일 오후 5시30분 열리는 공연은 ‘화성시청소년교향악단을 위한 마르스 앙상블 정기연주’다.
공연 제목처럼 자라나는 클래식 꿈나무들을 위해 마르스 앙상블이 함께 참여했다.
마르스 앙상블에서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는 윤왕로 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는 “보다 성숙된 연주를 위해 기성 연주단체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며 “겨울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바하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마르스 앙상블은 모차르트의 ‘알렐루야’와 영화 ‘닥터 지바고’에 삽입된 ‘라라의 테마’,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들아’ 등 6곡을 선보인다.
청소년교향악단은 조두남 작곡의 ‘선구자’와 베토벤의 ‘로망스’ 등을 준비했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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