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클론’이 드라마에 깜짝 출연했다. 클론은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KBS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 촬영 현장에서 극중 ‘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초대가수로 등장해 무대에 올랐다.
클론의 드라마 출연은 극중 간호사 역으로 출연 중인 똑순이 김민희와 강원래의 아내 김송과의 친분 때문.김민희는 김송에게 드라마 장면 중 가수를 초대해야 하는 코너가 있다며 클론이 출연해 줄 수 없겠냐고 제안을 했고, 이에 김송은 흔쾌히 노개런티로 출연의사를 밝혀왔다.
이날 ‘사랑의 음악회’는 드라마 주요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병원 관계자들과 환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인기가수 클론을 비롯해 오지호가 사회자로 등장했으며 암 환자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 유호정도 참석했다. 의사로 출연 중인 김유석을 비롯한 권해효,이두일과 간호사 역으로 감초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민희 등 병원 식구들이 단체로 ‘차차차’를 추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클론의 드라마 출연 장면은 29일 방송하는 ‘인생이여 고마워요’ 8회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슬픔이여 안녕’ 후속으로 지난 7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인생이여 고마워’는 불치병을 치료하는 과정 속에서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성공적인 치료 과정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행복한 가정을 꾸민 유호정(연경)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갑자기 암 진단을 받게 되고, 이후 옛사랑이자 의사인 김유석(인석)과 사랑을 나누는 과정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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