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영화 '야수'로 뮤직비디오 제작

부드러운 남자 휘성(24)과 '야수'가 만난다.

9월 4집을 발표하고 'Good Bye Luv'와 '일년이면'을 히트시킨 휘성은 세번째 타이틀곡 '하늘을 걸어서'의 뮤직비디오로 권상우ㆍ유지태 주연의 영화 '야수'의 영상을 편집해 제작했다.

'야수'에서 권상우는 거칠고 강한 강력반 형사역을 맡았다. '하늘을 걸어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내고 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 언뜻 상반된 이미지지만 두 작품 모두 운명과 사랑 앞에서 고민하고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휘성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야수'가 개봉되는 1월에 맞춰 휘성도 '하늘을 걸어서'로 활동을 이어간다"며 "당초 12월 4집 활동을 마치려고 했으나 '하늘을 걸어서'를 라이브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휘성은 31일 자정 세븐, 거미 등 YG 패밀리 전원이 참여하는 '원 콘서트(One Concert)' 무대에 오른 뒤 내년 2~3월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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