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의 원조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가 데뷔 10년만에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6월 5년간의 공백 끝에 새앨범 ‘Never Gone’을 발표한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내년 1월부터 아시아 투어 ‘2006 Never Gone Tour’을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1월 7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총 5개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공연은 일본의 3개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 공연이 끝난 후 1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32명의 투어 스태프를 대동한 이번 공연에서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그들을 보이밴드의 대명사로 만들어준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공백기 동안 절치부심하면서 만들어낸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달 11일 포르투갈 공연을 끝으로 유럽투어 대장정을 마친 이들은 연말에 재충전을 한 후 아시아 투어에 오를 예정이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유럽 투어에 앞서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바로 코 앞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하고 함께 즐기는 매력을 새롭게 발견해 가고 있다. 우리는 음악적 에너지가 100% 재충전 되어있으며 마음껏 즐길 준비가 끝났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신인이던 1996년 홍보차 한국에 방문한 이래 꼭 10년만에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가 되어 돌아온 백스트리트 보이즈. 한때 투어시작 25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고, 전세계 72만 5000장의 공연티켓을 순식간에 팔아치웠던 그들의 공연을 드디어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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