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박원숙 ‘최고령’ 다이어트 비디오 출시…“젊은 사람만 다이어트 하나요?”

“젊은 사람만 몸매관리 하라는 법 있나요?”

중견 탤런트 박원숙(57)도 다이어트 비디오를 낸다.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한 여자 연예인들 중 최고령이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몸짱에 도전해 5주만에 7kg을 감량한 박원숙은 26일‘박원숙 메디컬 피트니스 -대한민국 엄마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다이어트 비디오를 발표한다.

박원숙의 다이어트 비디오는 기존에 발표된 다이어트 비디오와는 달리 출산을 경험한 30대 이상의 주부들과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필라테스 코치, 피트니스 트레이너, 다이어트 & 통증 클리닉 원장, 운동시 노화방지 대책을 위한 피부과 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4인이 조언하는 동작과 정보들을 수록했다.

이 비디오에는 복근을 이용한 전신 스트레칭, 늘어진 몸매를 탄력있게 변화시키는 체조 등 박원숙이 직접 체험한 5주간의 다이어트 플랜 중 특히 효과가 좋았던 10가지 동작을 엄선해 담았다.

박원숙은 “관절염과 요통 등 지병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다. 예방과 치료 효과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전문의들이 따끔하게 충고하는 노화정보와 식이요법,런닝머신 없이 하는 실내 파워워킹 동작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굶으며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한다. 다이어트의 주체는 젊은 여성에 국한된 느낌이 들었다. 중년주부들도 건강을 위해 투자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숙은 이달 중순 코카콜라 모델로 활동할 당시인 자신의 32년 전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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