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2005~2006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KBL은 12일 KCC와 30억원에 후원 계약을 체결해 올 시즌 대회 공식 명칭을 ‘2005~2006 KCC 프로농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CC가 국내 메이저 프로종목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BL 출범 후 지난 시즌까지 타이틀 스폰서로 FILA, 현대전자, 삼성전자가 참여해왔다.
KBL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국내 프로스포츠를 독식한다는 우려 때문에 타이틀 스폰서를 포기해 시즌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KCC가 협조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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