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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오픈 런 공연

승인 2005-09-27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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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모시는사람들

과천시민회관에 터전을 마련하고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대학로 ‘오아시스 세탁소 극장’에서 지난 16일부터 종영일을 정하지 않은 오픈 런 방식으로 공연 중이다.

세탁소 주인, 명품 마니아족, 신세대 여학생, 가난한 연극배우, 어리숙한 세탁배달원 등 다양한 소시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30년 간 세탁 일을 해온 강태국의 ‘오아시스 세탁소’는 엄청난 유산이 세탁물에 섞여 들어 갔다는 소문에 세상 사람들의 습격을 받는다.

이에 진짜 세탁해야 할 것은 옷이 아니라 세탁소를 습격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 강태국은 그들의 ‘때’를 씻어내기로 결심한다.

작 김정숙, 연출 권호성. 출연 조준형 선욱현 오현석 김현옥 차명욱 등. 공연시각 화·수 오후 8시, 목·금 오후 3시와 8시, 토·일·공휴일 오후 3시와 6시. 입장권 초중고생 8천원, 일반·대학생 1만원. 문의 (02)3673-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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