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 책아, 놀자 !
▲할머니의 사과파이
로라 랭스턴 글. 린지 가디너 그림. 김민선 옮김. 마가렛에게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있다. 아주 특별한 분이다. 그런데 할머니는 노인성치매를 앓고 있다.
책을 읽다가 단어를 잊기도 하고, 사과의 멍든 쪽을 가장 달콤한 부분이라고 고집 부리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마가렛에게는 당혹스럽고 낯선 현실이다. 작가는 하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고통일 수 있는 이 상황에 대해 마가렛의 입을 통해 해법을 제시한다. 계림닷컴.
▲잘했어 꼬꼬닭!
사라 엠마뉴엘 부르그 글·그림. 이연희 옮김.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꼬꼬가 농장의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알을 구하는 과정을 경쾌한 터치로 그린 그림책. 큰나.
▲화가 이응노-붓으로 평화를 그리다
김학량 글.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 그림을 현대화하고 세계화 하는데 평생을 바치며 치열한 삶을 살았던 이응노 화백의 일대기를 그렸다. 조국을 향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나무숲.
▲지빠귀 부리 왕자
그림 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박경희 옮김. 콧대 높은 공주에게 놀림을 당한 왕자가 재치 있게 공주의 거만함과 못된 성격을 고쳐 준다는 그림 형제의 작품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그림으로 재해석한 책. 펠릭스 호프만은 안데르센 명예상 등 독일과 스위스에서 아동도서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스위스의 대표적인 판화가이다. 비룡소.
▲내가 아기였을 때
제이미 리 커티스 글. 로라 코넬 그림. 보리 옮김. 네 살짜리 꼬마 소녀가 추억하는 아기 시절의 이야기. 할리우드 액션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부인역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던, 이 책의 저자 제이미 리커티스는 영화배우보다는 사실 동화 작가로로 더 유명하다. 그녀는 이 책에서 네 살 소녀의 재잘거림을 들려준다. 미디어2.0.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 나무꾼 옮김. 영국 아동문학가의 동화. 에마는 바닷가에 있는 이모할머니집에서 사흘 밤 동안 머물게 된다. 애니 이모가 쓰던 다락방에서 잠을 자던 에마는 한밤중에 눈을 번쩍 뜬다. ‘똑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빤히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은 낯선 공간과 시간이 주는 신비로움과 불안감을 밀도 있게 그리고 있다. 논장.
▲어린이 세계풍물지리백과
마르쿠스 뷔름리·우테 프리젠 지음. 임정희 옮김. 전 세계 193개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지도와 풍부한 사진자료로 공부할 수 있도록 꾸민 학습백과. 대륙별로 나라를 소개하고, 나라별 지도와 함께 국기, 화폐, 인구, 수도, 언어 등의 학습정보를 수록했다. 대교베텔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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