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 2005 - 경기지역 미술의 흐름전
지난해 미술비평가가 추천한 경기도 작가의 그룹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던 경기문화재단의 ‘기전아트페어’가 이름을 바꿔 ‘GRAF 2005(경기지역미술의 흐름전)’이란 타이틀로 두번째 전시를 마련한다.
첫 회가 도내 주요 작가를 선정했다면, 올해는 자연·환경·생태에 초점을 맞춰 12명을 선정했다.
‘스스로 自 그러할 然’이란 부제를 달고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재단 2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침체된 미술비평의 활로를 개척하고 도내 역량있는 현대미술 작가를 발굴·소개해 도내 현대미술을 집중 조명하고자 기획했으며, 참여작가의 작가론을 담은 추천작가 평론집 ‘기전미술 2005’도 발간한다.
오프닝은 25일 오후 5시 박이창식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하며, 전시기간 중인 내달 3일 오후 2시 ‘자연·환경·생태’에 대해 평론가와 초대작가가 참여해 좌담회를 개최한다.
작가추천은 자연·환경·생태를 주제로 활동해 온 경기도 거주 10년 이상, 만 40세 이상의 작가이며, ▲회화 ▲설치 ▲퍼포먼스 ▲조각 ▲판화 등 5개 분야에서 추천됐다.
선정작가는 서정국 김보중 박승규 이기숙 이인 김을(이상 회화), 김인태(설치), 양화선 원인종 최태훈(이상 조각), 이봉임(판화), 박이창식(퍼포먼스) 등이다. 231-7233/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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