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06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홈팀 태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3일 밤(한국시간) 태국 라차부리에서 벌어진 ‘다크호스’ 태국과의 경기에서 ‘노장’ 최광희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3대1(25-20 19-25 25-23 26-24)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통가와의 첫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첫 세트를 무난히 따낸 한국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던 2세트 중반 이후 상대 중앙 공격에 뚫리며 세트 스코어 1대1을 허용했다. 태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를 25-23으로 따낸 한국은 4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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