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자 배구를 짊어질 청소년(U-18) 대표팀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제9회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한국은 31일(한국시간) 마카오 탑 세아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주포 김연경이 공격을 주도하며 3-2(21-25 25-21 25-22 17-25 15-8)로 승리했다.
이로써 러시아에 막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5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에서 김연경의 강타가 폭발하며 연달아 세트를 챙겼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4세트에서 허무하게 무너졌으나 5세트 들어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브라질과 러시아가 패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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