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고가 제2회 故이병희배 경기도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동안고는 27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최우수선수(MVP)인 김창용(12점)의 활약에 힘입어 김정현(12점)이 분전한 부천 중흥고를 45대3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동안고는 수원 동원고를 49대41로 따돌렸고, 중흥고는 용인 풍덕고를 36대31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율전중이 MVP 김병국(5점)이 활약을 펼치며 유성환(6점)이 이끈 군포 곡란중을 15대9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율전중은 수원 열일중을 29대15로 제압했고, 곡란중은 부천 중흥중을 28대21로 꺾어 결승에 진출했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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