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대한농구협회장과 아시아농구연맹회장, 세계농구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농구의 중흥기를 이끈 故 이병희 추모 동아리농구대회가 26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개막돼 이틀간 열전을 벌인다.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故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는 도내 8개 중학팀과 9개 고교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故 이병희 회장은 수원 삼일중 출신으로 7선 국회의원과 정무장관을 역임했으며 1964~1980년 대한농구협회 회장, 아시아농구연맹 회장 등을 맡아 한국 농구의 국제화에 힘쓰다 지난 1997년 작고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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