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오리大家’서 미술전시

동수원 사거리에 위치한 대중음식점 ‘오리大家’에서 미술전시가 열린다.

유황오리 진흙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이 음식점의 주 메뉴가 오리인 점을 감안, ‘오리’를 주제로 한 그림과 도자기, 설치작품을 26일부터 한 달간 전시한다.

작품 주제는 ‘The Original’. 창작의 산물인 예술작품 자체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것이며, 발음자체가 오리라는 명칭과 유사하기 때문.

참여작가는 지난해 초 설립한 ‘Com전’ 멤버들로서 11월 창립전시회를 열었으며, 이번 전시가 두 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가 아닌 음식점에서 열려 일반인들이 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大家는 지난해 몽골 그림전을 열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223-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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