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와 미술현장의 실제’ 26일 첫 실시
수원미술전시관(관장 강상중)은 5회에 걸쳐 미술전문가를 위한 문화학교 교양 강좌를 연다.
이번 문화학교 교양 강좌는 미술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미술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미술 관련 전문가를 초대해 작가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술가와 미술현장의 실제, 그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매달 토요일 수원미술전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첫 강좌는 정준모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덕수궁미술관장이 ‘서울대·홍대 외 출신 미술가들의 향방과 미술현장의 실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정 관장은 학연으로 만연한 미술풍토를 개선하고 지역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주요 기획전 참여작가들의 양상과 그 현황(최태만 국민대 교수·미술평론가·4월 9일)을 비롯해 ▲국내 미술가들의 차용과 패러디 전략 그리고 오리지날리티의 위상(김영호 중앙대 교수·미술평론가·5월14일) ▲미술전시의 패러다임- 개인전, 기획전, 국제전(오상길·작가·전 MIA미술관장·6월 4일) ▲젊은 작가들의 대안 공간 활동(고충환·추계예술대 겸임교수·미술평론가·6월 18일)이 열린다.
한편 이달 말부터 매주 금요일 30주에 걸쳐 누드 유화실기 강좌를 연다. 전문미술가 15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연회비는 20만원이다. 문의 228-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