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5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서 극단 동선의 ‘하카리’가 최고액인 3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악, 연극, 음악, 무용 등 4개 영역에 183건을 접수받아 39건을 선정했으며 총 5억300만원을 지원한다.
최고 지원금인 3천만원을 지원 받는 단체는 극단 동선(성남)의 ‘하카리’를 비롯해 광명오페라단의 ‘오페라 돈지오반니’, 공연기획 쎄뮤의 ‘오페라 사도세자’, (사)제누스오페라단의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등 3작품이다.
이번에 지원 결정된 단체들은 경기도내 단체가 33건이며, 그 외 단체는 6건이다.
한편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지난해 20여억원 규모에서 올해 5억여원으로 급감해 소액소건으로 지원됐다.
재단 관계자는 “전년 대비 국고 지원이 대폭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 현재 재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예산이 확보되면 차점자를 중심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결과는 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31-7222)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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