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골프협 김경태 전무, 강단 선다

경기도골프협회 김경태(44) 전무이사가 대학강단에 선다.

김 전무는 16일 장호원 소재 극동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골프 담당 전임교수로 임용장을 받아 앞으로 체육 지도자로 나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0시간씩 골프 이론과 실기를 강의하게 된다.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현재 모교인 용인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있으며, 88서울올림픽 유도 대표팀과 삼성전자 농구단 트레이너를 거쳐 92년 안양 신성고 교사로 부임한 뒤 96년 골프부를 창단해 지난해 까지 감독을 맡아왔다.

재임기간 동안 김성윤(고려대 휴학), 성시우(성균관대), 권명호(용인대), 김경태, 김혜동(이상 연세대) 등 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했고 지난 2002년부터 경기도골프협회 전무이사와 대한골프협회 선수강화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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