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천시립합창단 공연

경건함의 전율…‘성가·가곡의 만남’

부천시립합창단(지휘 박창훈)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아름답고 경건한 교회음악과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가을 가곡 메들리를 선사한다.

19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라소와 스벨링크 등 르네상스 작곡가들의 작품에서부터 핀찌와 쿰스의 20세기 성가곡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교회음악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로회 신학대학 교수이자 한국 교회음악 연주 분야의 전문가인 박창훈의 지휘로 펼쳐진다.

주요 연주곡목은 ‘내 영혼은 슬퍼’를 비롯 ‘오늘 우리 주 나셨네’, ‘주께서 승천하셨네’ 등 성가곡과 ‘그리움’, ‘아! 가을인가’, ‘이별의 노래’ 등 가을 가곡 명곡을 엄선해 들려준다. (032)320-3481

/이형복기자 bok@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