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ASEM외교 돌입

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ASEM아시아지역 정상회의, ASEM 신규회원국 가입회의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ASEM외교’일정에 돌입했다.

노 대통령은 한·중·일을 포함한 13개 아시아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아시아지역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앞으로 ASEM이 대화체로서의 성격에서 한단계 도약, 실질적 협력체로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을 비롯한 25개 기존 회원국 정상들은 신규회원국 가입회의에 참석,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 신규가입10개국 등 모두 13개국의 ASEM 가입을 승인했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