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연맹 18일 힘찬 출발

프로배구를 운영할 한국배구연맹(KVL)이 오는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닻을 올린다.

KVL 창립 추진위원회는 KVL 초대 총재로 내정된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과 남녀 10개팀 구단주들이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갖고 프로배구 출범의 윤곽에 대한 논의한 다음 18일 창립총회에서 정식으로 총재를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재 추대는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초대 프로배구연맹의 수장을 옹립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출범의 실무를 맡을 KVL 사무국은 한국실업배구연맹에서 넘어온 ‘종자돈’ 10억원으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창립총회를 전후해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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