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23일 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23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합창음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이란 컨셉으로 2004 수원시 홍보대사인 가수 리사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다.

방학의 막바지에 다른 학생들에게 즐거운 연주회가 될 뿐 아니라 합창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또한 다채로운데 정통 합창음악부터 민요, 뮤지컬 및 영화음악, 대중가요까지 광의의 음악장르가 어우러져 있다.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시작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더 팬텀 오브 더 오페라’, 영화 ‘대부’에 삽입됐던 ‘사랑을 부드럽게 말해요’, 최근 최고의 줏가를 올리며 막을 내린 드라마 ‘파리의 연인’ 주제가인 ‘너의 곁에서’, 가수 리사의 ‘사랑하긴 했었나요’ 등이 주요 레퍼토리.

민인기 지휘자는 “청소년 음악회는 그 음악적 수준만큼이나 저변의 확대에도 중점을 두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다가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연주회는 해설을 곁들일 뿐 아니라 친숙한 가수 및 곡을 통해 합창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A석 5천원, B석 3천원이다. 문의 228-2814~5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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