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왕실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이 양평 서종문화의집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제47회 우리동네음악회에 초대된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9일 오후7시30분 성가곡과 가곡 등을 선사한다.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빈과 파리나무 소년 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의 하나로 손꼽히며, 새련된 기교와 청아한 음색으로 ‘감미로운 선율을 빚어내는 천사’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종교음악 ‘하나님 우리가 당신께 감사드립니다’와 ‘사슴이 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이 당신을 그리워하나이다’, ‘주님은 나의 목자’ 등 7곡과 프랑스 가곡 ‘샹제리제 거리’, ‘파리 하늘 아래’ 등을 선보인다.

1885년 창단 이후 저명한 음악가 파취쇼가 감독을 맡으면서 일약 세계적인 소년합창단으로 부각되었으며, 전 유럽과 미주, 아시아 순회공연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771-0763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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