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외교통상부의 모 사무관이 AP통신으로부터 김선일씨의 피랍여부를 묻는 문의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사원은 노무현 대통령으로 부터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한 감사를 요청받고 외교통상부와 국정원,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 4개 정부기관이 포함한 정부 감사에 착수,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3·4면
25일 오후 외교부 신봉길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자체 확인결과, 공보관실의 산 사무관이 그런 전화를받은 기억이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 사무관은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AP통신의 한국인 고용직원으로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사무관은 이 같은 사실을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