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야구선수권, 최종 엔트리 22명 확정

2004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일본 삿포로·11월5일-7일)에 출전할 대표팀 22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야구협회는 30일 정민태(현대) 등을 포함한 투수 9명과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된 22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 22일 31명으로 압축해 발표된 명단에서 다시 최정예 22명을 추린 이번 명단에는 이승엽(삼성·내야수), 심정수(현대), 이종범(기아·이상 외야수) 등 한국프로야구의 간판 타자들과 해외파로는 일본프로야구의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에는 김상훈(기아)이 탈락한 가운데 진갑용(삼성)과 조인성(LG)이 안방마님 역할을 하게 됐고 심수창(한양대·투수)은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감독=김재박(현대) ▲코치=김성한(기아·타격 코치) 조범현(SK·투수 겸 배터리 코치) 정진호(현대·수비 및 주루 코치) ▲투수=정민태 조용준(이상 현대) 김진웅 임창용(이상 삼성)이승호(LG) 이강철 김진우(이상 기아) 심수창(한양대) 구대성(오릭스) ▲포수=진갑용(삼성) 조인성(LG) ▲1루수=이승엽(삼성) 장성호(기아) ▲2루수=김종국(기아) ▲3루수=김한수(삼성) 김동주(두산) ▲유격수=박진만(현대) 홍세완(기아) ▲외야수=심정수(현대) 박한이(삼성) 이종범 박재홍(이상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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