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도 소리창극 ‘배 띄워라’(창작·연출 박종국)가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28일 안양에 이어 30일 여주 세종국악당, 10월7일 고양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기존의 창극이 남도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창극이라면 이번 경서도 소리극은 우리 소리의 다양한 면을 아우르는 서울, 경기 지방의 토속민요와 관서지방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도소리를 중심으로 작창을 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해 첫 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사진>
조그만 포구에서 어부들의 생활을 소리로 표현한 이번 공연에는 박종국외에 김광숙(서도소리 보유자), 유지숙(서도소리 전수조교), 최근순·이금미(경기민요 이수자), 고성주(경기전통굿연구원장) 등이 출연하며 음악은 김성운국악단이 담당한다. 전석 무료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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