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현대골프연습장 개장

부천지역 최고의 운전학원이었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현대자동차학원이 최신 시설을 갖춘 새로운 골프연습장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무료 시타를 거쳐 16일 정식 개장한 현대골프연습장(사장 조재수)은 부지비용을 제외한 시설비로만 60여억원을 투자했다.

3개 층 100타석에 길이 200m 규모로 무료 헬스장과 불가마 시설 등도 갖춰 골프연습은 물론 피로를 풀 수 있는 종합 레포츠 시설로 꾸며졌다.

모든 타석은 오토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또 자신의 스윙자세를 분석, 교정할 수 있는 골프클리닉과 업다운 상황에서 샷을 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실내연습장이 별도로 설치된 것이 특징.

전국의 몇몇 골프장 18홀 코스를 실제와 똑같이 시뮬레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시설이 갖춰져 일반 연습장과 차별화했다.

벙커샷을 연습할 수 있는 벙커장, 다양한 퍼팅연습을 할수 있는 18홀의 미니필드도 설치됐다.

시공을 맡은 부한종합건설㈜ 김상철 대표는 “시설면에서 수도권 최고로 골프 마니아들이 연습을 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골프연습장은 개장기념으로 선착순 300명에 한해 1년 회원권을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032)677-7700·0700

/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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