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공연시즌제' 도입

부천문화재단은 9∼12월 선보일 연극, 무용, 음악 등 작품 17편의 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예매를 받고 있다.

재단은 시민들에게 폭넓고 깊이있는 작품들을 서비스하기 위해 이처럼 한 시즌에 공연할 작품들을 미리 알려 선택하도록 하는 ‘공연시즌제’를 도입했다. 특히 작품중 장르나 예술성 등이 유사한 작품 4편을 골라 사전에 예매할 경우 입장료 30%를 할인해주는 ‘지정패키지’와 관객이 자유롭게 작품 2∼4편을 선택할 경우 20%를, 5편 이상은 30%를 각각 깎아주는 ‘자유패키지’ 등 할인제를 마련했다.

재단측은 공연시즌제의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취향에 따라 볼 작품을 사전 선택하고, 예약을 해 할인도 받도록 하는 등 관람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공연작품이나 좌석위치에 따라 1만2천∼3만원이고, 공연장소는 부천시민회관이나 복사골문화센터, 오정구청사내 오정아트홀이다. 다음은 공연작과 공연 일정이다.

▲4∼5일=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20일=오은령 무용단 한국무용 ‘나비의 잠’ ▲10월11일=국립국악관현악단 ‘얼씨구! 우리가락 우리노래’ ▲16일=‘이정식과 나윤선의 재즈그리기’ ▲23∼24일=서울예술단 ‘로미오와 줄리엣’ ▲29일=포즈댄스시어터 ‘컨템퍼러리 재즈’ ▲11월1일=연희단거리패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5일=퓨전재즈 ▲8일=연극 ‘돼지 사냥’ ▲15일=현대무용 ‘오르페우스 신드롬/천적증후군’ ▲28일=시와 노래 ‘나팔꽃 콘서트’ ▲29일=연극 ‘에비대왕’ ▲12월3일=현대무용 ‘말들의 눈에는 피가’ ▲6일=연극 ‘인류최초의 키스’ ▲13일=클래식 ‘김대진의 교감’ ▲27일=가족극 ‘하륵이야기’. 문의 (032)326-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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