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 운영 수원미술협회 선정돼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이석기)가 향후 2년간 수원미술전시관을 운영하게 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24일 열린 수원미술전시관 위탁운영자 선정 심사결과에서 수원미협이 총 9명의 심사위원중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얻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는 수원미술협회와 수원민예총, 현대미술그룹 슈룹 등 3파전이었는데 수원미협이 최종 낙점됐다. 수원시와 수원미협은 이달 말께 사업계약을 체결한 뒤 운영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석기 수원미술협회장은 “앞으로 수원미술전시관은 수원 미술인들의 전시장소로 폭넓게 개방될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전시를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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