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와 안양 SBS가 올 겨울 국내프로농구 코트를 달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각각 알버트 화이트(196.4㎝·사진)와 앤터니 글로버(195.3㎝)를 1순위로 지명했다.
인천 SK는 21일 미국 시카고 인근 스코키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2003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선발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뒤 포워드인 화이트를 1차 지명선수로 선발했다.
또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SBS는 글로버를 지명, 1라운드 지명절차를 마쳤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선수로는 지난 시즌 9위 팀인 전주 KCC가 지명한 약사출신 찰스 민랜드(30·195.2㎝)가 선발됐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은 각 구단별로 계약을 마친 뒤 8월말부터 시작되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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