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오픈골프/김대섭, 최소타 타이 우승

‘남자골프의 희망’ 김대섭(성균관대)이 제18회 포카리스웨트오픈골프대회에서 대회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섭은 22일 김포씨사이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신용진(LG패션), 정 준(캘러웨이·이상 273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4번째(아마추어 시절 2승 포함) 우승으로 상금 5천만원을 거머쥐었다.

김대섭의 269타는 뉴서울CC에서 열린 지난 2000년 대회에서 최광수(KTRD)가세운 대회 최소타 기록과 같은 타수. 이로써 김대섭은 이번 대회에서 코스레코드와 대회 18홀 최소타(64타) 타이, 한국프로골프 54홀 최소타 신기록(197타)을 포함해 4개의 기록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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