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양성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과 피아니스트 문익주(서울대 음대 교수) 듀오가 1년여만에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다음달 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 두 사람은 국내외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 올 초에는 양성원이 문익주의 반주로 녹음한 음반 ‘코다이 소나타집’(EMI)이 세계적인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으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2번 d단조 BWV.1008’, 드뷔시의 ‘첼로소나타 d단조’, 베토벤의‘첼로소나타 4번 C장조 Op.102-1’, 프랑크의 ‘첼로소나타 A장조’등을 들려준다.
두 사람은 앞서 6일 오후 7시 30분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있는 두물워크숍에서도 같은 레퍼토리로 연주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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