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최승한, 피아니스트 김문정 '스페셜 아티스트 초청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제 137회 정기연주회를 16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최승한을 초청해 마련하는 ‘스페셜 아티스트 초청공연’.

최승한은 연세대 음악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의 베를린 교회음악학교 수료 과정을 거쳐 국립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한 실력파로, 정통 오케스트라 코스를 밟아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북캐롤라이나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부다페스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도쿄뉴시티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에 객원지휘자로 초청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지휘자협회 부회장이면서 연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

또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김문정이 출연한다. 김씨는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아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로 국내외 내로라하는 유명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연주를 가졌다.

공연에서 연주될 곡은 정통 클래식으로 꾸며진다. 바그너의 서곡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비롯,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4번 사장조 op.58’과 프랑크의 ‘교향곡 라단조’ 등이 연주된다. 입장권은 A석 5천원, B석 3천원이며 단체 및 인터넷회원에게는 10% 할인된다. 문의 228-2814~5./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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