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도창악회는 사단법인 설립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서울 소리의 뿌리’를 1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올린다.
‘서울 소리’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전해 오는 경기소리 가운데 특히 사대문 안에서 불렸던 소리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 무대는 경기소리에 묻혀 사라져 가는 서울 소리의 맥을 찾아 잇는다는 의미에서 마련한 것으로, ‘금강산 타령’ ‘노들강변’ ‘도라지 타령’ ‘아리랑’ 등 대표적인 서울소리 명곡만 모아 들려준다.
소리꾼으로 백영춘(경서도창악회 이사장), 최영숙(예인국악예술원장), 박해일(중요무형문화재 79호 예능보유자), 박정림(중요무형문화재 79호 예능보유자) 등이 출연한다. 무료공연.(02)553-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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