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 예산 5억9천 만원 확정

경기도축구협회(회장 강성종)는 24일 수원월드컵구장 소연회실에서 200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2002년 사업결산 및 200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도축구협회의 올 해 예산은 지난 해보다 3천830만원이 증액된 5억9천160만원으로 2년 연속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가운데 최고액이다.

또 도축구협회는 내달 3일부터 의정부에서 열릴 제41회 경기도협회장기 중학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17개 각종 도내 대회와 행사를 개최키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규약개정을 통해 관내(시·군) 선수 이적시 현행 학교장동의서를 첨부토록 한 것에 덧붙여 지도자 소견서와 신·군협회장 동의서를 추가토록 해 스카우트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시·군협회의 위상을 제고시키도록 개정했다. 또 선수등록과 각종 도협회 주최 대회 참가신청시 시·군협회를 경유토록 했다.

강성종 회장은 “지난 해 축구인들의 노력과 화합으로 월드컵대회의 성공개최와 전국체전 우승 등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올 해에는 각종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시·군협회의 위상강화로 경기도협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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