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씨 남편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인기 개그우먼 이경실(37)씨의 남편 손모(37)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9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야구방망이로 이씨의 엉덩이와 옆구리를 한차례씩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붙잡혔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이씨의 남자관계에 대해 의심을 품어온 손씨가 우발적으로 이번 일을 저질렀다며 이씨의 폭행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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