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색깔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터프가이 김정민(33)이 데뷔 10년째를 맞는 새해 1월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느낌을 찾았다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데뷔 이후 지난해 2월 5장의 앨범을 내놓을 때까지 김정민 하면 거칠게 질러대는 목소리와 흐느끼는 듯 애절한 발라드가 연상되지만 이번에는 샤우트 창법을 자제하고 가성과 미성을 섞어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을 보일 참이다. 거듭 태어난다는 의미로 6집 앨범이라기보다는 “김정민+1 2003 Reborn of Tiger”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 앨범은 김정민이 직접 프로듀싱을 했고, 수록곡 중 5곡을 작사·작곡했다.
Tiger는 팬들이 붙여준 그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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