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입담 라디오 점수…게스트 섭외 1순위

4일 “My Destiny”를 타이틀로 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 안재모(사진)가 라디오에만 4개 프로그램 이상 겹치기 출연에 나섰다.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이 오는 14일이면 촬영이 모두 끝나 가수로서의 홍보활동을 겸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라디오 제작진들은 개그맨 뺨치는 안재모의 입담에 강한 매력을 느껴 이외에도 3∼4개 프로그램에서 섭외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가 라디오에 소나기 출연을 하게 된 것은 최근 ‘정재욱의 FM인기가요’ “가문의 영광”이라는 코너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야인시대’의 콤비 이혁재와 주고받는 말들이 재미있고 장단이 잘 맞아 반응이 너무 좋았다는 것. 안재모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첫 방송으로 TV에서는 열심히 노래하고 라디오를 통해서는 입담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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