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진 'SES 탈퇴선언'

SES가 전격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SES의 멤버 유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지만 독자적인 길을 가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상호 합의하에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측은 "기존 SES의 모습은 앞으로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SES를 해체한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나머지 멤버인 바다와 슈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것이 마무리되는 것을 지켜본 후 판단할 문제"라며 입장을 말했다.

 

바다와 슈의 재계약건이 성사될 경우 새로운 멤버를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다와 슈의 계약은 오는 23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SM의 재계약의 과정에 따라 SES의 전격 해체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협상하겠으며,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유진과의 결별과 관련해 "비록 함께 활동할 수는 없지만 유진에게 항상 행운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석별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