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영화에 SOFA개정 '등장'

SOFA 개정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전국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소재로 한 에로영화가 제작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클릭엔터테인먼트는 에로영화 ‘태극기를 꽂으며’의 촬영을 17일마치고 후반작업과 등급심의를 거쳐 내년 1월 10일께 비디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소연 주연의 이 영화는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등을접하고 울분을 느낀 한 ‘백수’ 청년이 주한미군 장성과 한국주재 미국 외교관의 부인 등을 성적 노예로 만든 뒤 SOFA 개정을 이끌어낸다는 다소 황당한 줄거리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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