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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륙간컵 국제야구/한국, 첫승 홈인

승인 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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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15회 대륙간컵 국제야구대회에서 파나마를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에서 2대3으로 뒤진 8회초 대거 3점을 뽑아내 파나마에 5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4회 2점을 선취한 한국은 7회 우익수 송지만의 에러 등으로 3점을 내줘 2대3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 상대 구원투수 미구엘 고메스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5대3으로 다시 뒤집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출전한 A조의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3대8로 패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고 한국과 같은 B조의 이탈리아는 브라질을 8대3으로 꺾었다.

한국은 11일 브라질과 예선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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