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코더합주단, 청소년 위한 공연

서울리코더합주단(단장 장영)이 ‘청소년을 위한 리코더의 밤’이란 주제로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올해로 창단 12주년째를 맞는 서울리코더합주단은 리코더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합주단체로, 리코더의 맑은 소리를 ‘앙상블’이라고 하는 음악적인 방법을 통해 자연스런 하모니와 독특한 음악적인 색채를 연출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서울리코더합주단의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정경’, 마르케트의 ‘매혹의 왈츠’, 종차랑(宗次郞)의 ‘대황하’ 등이 연주되고, 2부에서는 우리나라 동요인 ‘반달’ ‘노을’, 사이먼과 가펑컬의 추억의 팝송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가 공연된다. 3부에서는 바이스의 ‘더 라이언 슬립스 투나잇’, 슈베르트베르거의 ‘미시시피 소나타’, 그리고 팝의 명곡 ‘마이웨이’ ‘락 피날레’ ‘오브라이 오브라다’ ‘태이크 파이브’ 등이 연주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동요가수 이성원씨가 특별출연해 리코더 반주에 맞춰 우리동요를 부르는 이색 무대로 선보인다. 218-0450

/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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