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윈드오케스트라 창단 5주년 기념연주회

안양윈드오케스트라의 ‘창단 5주년 기념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997년 7월에 창단한 안양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5년간 ‘청중과 하나되는 감동의 연주’를 모토로 50여회의 공연을 하며 지역문화 창달과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양시와 지역문화인사, 일반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안양윈드는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 독창적인 콘서트 진행, 관객보다 한발 앞선 프로그램 등을 통해 특유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창단 5주년 기념 음악회 ‘Best of the Best’에선 인터넷 설문조사로 선정된 각 장르별 최우수작품과 안양윈드가 선정한 21세기 관악의 명곡이 연주된다.

강철호씨의 지휘로 열리는 연주회에선 제임스 버네스의 ‘알바마 서곡’을 비롯,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존 베리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스위트 2번’, 스파크의 ‘센튜어리언’, 거쉬인의 ‘스트라이크 업 더 밴드’,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트리로지’ 등 친숙한 음악들이 선보여진다. 이용근씨(클라리넷)의 협연무대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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