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피리의 맑고 낭만적인 선율을 들려주는 ‘수원플룻앙상블’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임스 정(본명 정광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유순영 고효리 김선화 양수진 김기숙 유은숙 이금옥 허영희 김소복 김혜리 등 10여명의 플루트 플레이어가 플루트의 서정적인 화음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될 곡은 ‘마법의 성’ ‘사랑의 찬가’(불꽃) ‘푸른안개’(푸른안개) ‘Reason’(가을동화) ‘처음부터 지금까지’(겨울연가) ‘미련한 사랑’(위기의 남자) ‘나 가거든’(명성황후)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은 영화와 드라마 삽입곡, 가요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마림바의 최성근, 새중앙핸드벨콰이어 등이 특별출연해 ‘마림바 콘체르트 1악장’, ‘인류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In the Garden’ 등을 연주한다.
지휘를 맡은 제임스 정은 이번 공연에 앞서 로맨틱한 플루트와 오케스트라 선율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플루트 콘서트 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을 발매했다. 232-5642
/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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