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입장수익 전액 수해성금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3일 홈에서 열리는 두산전 입장수익의 전액을 수재민을 돕기위한 성금으로 기탁한다.

창단이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각종 사회 불우계층을 위한 성금기탁행사를 가져왔던 현대는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또 성금 20만원을 받고 시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의 시구’와 올시즌 개막전 오픈경기로 열린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마련한 성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투수 김수경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시 20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퀄리티스타트 성금’과 박진만이 1년 실책 10개미만시 500만원을 기탁키로한 ‘사랑의 수비 성금’ 등을 모아 시즌 종료후 사회복지 시설 등 단체에 기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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