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난파음악제/도문예회관 대공연장

근대음악의 선구자인 난파 홍영후 선생의 음악적인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34회 난파음악제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제는 난파음악콩쿨 및 난파기념음악회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경연대회의 부활과 경연대회의 국제적인 방식을 도입해 전국 규모의 음악제로 도약을 시도했다.

지난 7월13일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현악, 목관 예선과 결선을 펼친데 이어, 오는 5∼7일에는 대학과 일반부를 대상으로 관악합주 및 작곡, 피아노, 바이올린 경연대회 및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함께 7일 오후 8시에는 지난해 난파대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류보린씨와 바리톤 김동규씨가 지휘자 최선용이 이끄는 도립팝스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열린다. 233-6127

/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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