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월드컵성공개최 기념 록콘서트

“월드컵 열기를 다시 한번… 미치게 놀아보자!!”월드컵 신화의 주역으로 빼놓을 수 없는 ‘윤도현 밴드’가 수원을 찾는다.

수원에서 월드컵 열기를 다시 한번 재현하며 ‘미치게 놀아보기 위해’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규모 록 콘서트를 펼친다.

경기일보 주최로 열리는 월드컵 성공개최 기념 록 콘서트는 ‘미치게 좋은 날’이란 부제하에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노브레인, 모닝본드, 언니네 이발관 등이 참가, 월드컵의 감동과 환희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하늘을 찌르는 함성과 붉은 물결로 뜨거웠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

월드컵이 끝나 허탈속에 아직도 몸이 근질근질한 사람들, 그때의 감동과 함성이 눈에 아른거리는 사람들은 17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최고의 록밴드와 함께 다시 한번 ‘미치게’놀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 여름 또 하나의 멋진 추억과 감동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 윤도현밴드는 월드컵 기간 내내 대한민국에 울려 퍼졌던 ‘오∼필승 코리아’와 ‘아리랑’ 등을 선보이며 최근 신곡과 인기곡들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여성보컬 교현의 금속성 목소리가 돋보이는 모닝본드, 일본 콘서트 현장에서 일장기를 찢어 화제가 된, ‘머리가 아닌(No Brain)’ 마음으로 노래하는 노브레인, 인디음악의 선두주자 언니네 이발관 등도 각기 독특한 개성과 보이스 컬러로 월드컵경기장을 열광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235-5191, www.ticketpark.com, www.ticketlink.co.kr. 입장권 1층 지정석 3만원(선착순 예매), 1층 및 2층 자유석 2만원.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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