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들의 미래탐험 1·2=김농주 지음. 연세대학교 취업담당관인 저자는 일선에서 취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직업교육이 일찍 이루어진 학생들일수록 직업의 세계에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어린이 스스로가 어떤 직업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36가지 직업을 재미있는 동화로 소개하고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하며 생계수단보다는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직업의 참된 의미라는 것을 강조한다. 예영커뮤니케이션刊.
▲우리 엄마는 걱정 대장=이붕 글. 안지영 그림. 아이들의 문제에 있어서만은 누구보다 ‘걱정 대장’이 될 수밖에 없는 엄마의 입장을 아이들이 한번쯤 되짚어보게 하는 동화.
우리가 자주 쓰는 말로 사전을 만든다면 어떨까? 네모난 수박은 씨앗도 네모일까? 우체통 속에서는 밤마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이들의 눈을 세상 구석구석까지 이끌어주는 창작동화 여덟 편이 실려 있다. 현대문학북스刊.
▲벌레구멍 속으로=문선이 글. 한수진 그림. ‘벌레구멍(Worm holes)’은 과학용어로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로를 뜻한다.
이 책은 재민이, 호석이, 그리고 개미 왕돌이가 우연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벌레구멍’을 발견하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돼 있다. 낯선 세계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닥치지만 잠자리, 거미, 물총새, 자라 등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시공주니어刊.
▲물의 아이들=찰스 킹즐리 지음. 권현영 옮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처음으로 지지한 성직자인 킹즐리가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1863년 막내아들을 위해 쓴 작품. 근대 어린이 팬터지 문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고아 굴뚝청소부 톰은 요정을 만나 육지와 물에서 모두 살 수 있는 ‘물 아이’가 된다. 강을 따라 바다로 가는 여행에서 모험을 겪게 되고 이를 통해 성숙한 인간이 된다. 숲속나라刊.
▲개미가 날아올랐어=이성실 글. 이태수 그림.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의 둘째권. 이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동물들과 어린이가 반갑게 만나 어울리도록 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초여름 개미의 짝짓기부터 산란, 천적들과의 싸움, 겨울잠을 거쳐 다음해 초여름 새로운 짝짓기를 준비하기까지 개미의 한살이를 편안한 글과 섬세한 세밀화로 보여주고 있다. 다섯수레刊.
▲동물원 친구들=아베 히로시 글.그림. 이선아 옮김. 동물원에서 20년 넘게 온갖 동물을 돌봐온 저자가 독특하고도 명쾌하게 동물들의 생태를 설명한다.
‘타조는 왜 날지 않을까’ ‘하마를 얕보지 마’ ‘공작의 깃털은 눈동자 무늬’ 등 흥미진진한 소재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1996년부터는 동물원 일을 그만두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중앙刊.
▲내가 말썽쟁인가요=박예자 동시. 이한중 그림. 한평생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낸 박예자 시인의 동시글 모음. 학교에 있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었을 글소재들이 단연 눈에 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여주는 속깊은 생각들과 그런 아이들을 한없이 사랑하는 교사, 어린 시절의 여러 가지 추억, 할머니와 손자, 엄마와 아기, 형제자매들이 함께하는 가족의 즐거운 에피소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관한 글들이 담겨있다. 아동문예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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